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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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등이 아플 때 단순한 근육통이라 여기고 넘기기 쉬우시죠. 하지만 숨은 질환은 가끔, 평범한 통증의 옷을 입고 다가옵니다. 허리부터 어깨까지 번지는 등 통증이 반복된다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1. 척추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가 잘 알려져 있지만, 등 중앙 부위의 흉추디스크 역시 존재합니다.

 

디스크가 탈출하면 등 한가운데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 팔이나 다리로 저림 증상이 퍼지기도 합니다. 통증은 오래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심해지고, 기침하거나 웃을 때도 불쑥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등 근육통과 달리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2. 척추관협착증


척추관은 척수가 지나가는 통로로, 이곳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병입니다. 주로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잘 발생하며,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걷다 보면 등이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이 동반됩니다.

 

초기에는 허리만 뻐근하고 불편한 정도지만, 진행되면 앉았다가 일어날 때 날카로운 통증이 밀려오고, 등을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나 계단을 오를 때 찌릿한 전기통 같은 느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앉아서 쉬면 증상이 가라앉는다고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3. 강직성척추염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척추와 관절에 염증이 생기며 점점 굳어가는 병입니다. 20~40대 젊은 남성에게서 잘 나타나며, 단순한 자세 불량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와 등이 뻣뻣하고 아픈 증상이 대표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뻣뻣함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쉬고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조금 완화되는 특이한 양상을 보입니다. 엉덩이나 골반에서 시작한 통증이 점점 등과 목까지 올라오기도 하며, 치료를 늦게 하면 척추가 굳어져서 자세가 앞으로 굽고 등 통증이 만성화됩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4. 담낭 질환(담석증·담낭염)


등 통증이 꼭 근골격계 문제만은 아닙니다. 복부 장기 중 하나인 담낭(쓸개)에 생긴 염증이나 결석이 등쪽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담낭에 문제가 생기면 주로 오른쪽 등이나 견갑골 아래쪽이 아픈데, 속이 더부룩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통증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통증은 예리하고 찌르는 듯하며, 구토나 소화불량,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복부는 괜찮은데 오른쪽 등이나 어깨가 지속적으로 묵직하거나 결리는 느낌이 들면 내과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5. 췌장 질환(췌장염·췌장암)


등 가운데 깊숙한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췌장 문제일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갑자기 명치와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조금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부 팽만감, 구토,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등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일 이상 지속되며 일반적인 약으로 진정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췌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초음파보다는 CT나 MRI가 보다 정확한 진단을 도와줍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6. 심장 질환(심근경색·협심증)


심장은 가슴에 있지만, 문제는 등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은 갑작스럽고 강한 통증을 일으키며, 왼쪽 어깨나 등 중앙, 목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과 함께 ‘등 한가운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심장 문제에서 오는 등 통증은 보통 운동 중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고,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 통증 없이 등만 아픈 상태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심혈관 질환 이력이 있다면 반드시 검토가 필요합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7. 대동맥박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급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동맥벽이 찢어지면서 피가 벽 사이로 들어가 통로를 막는 상태인데, 초반에는 찢어지는 듯한 갑작스러운 등 통증으로 시작됩니다.

 

 

통증은 등에 국한되지 않고 복부, 가슴, 옆구리까지 퍼질 수 있으며, 이때는 말 그대로 ‘심장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혈압이 높거나 흡연, 고지혈증,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

 

 

특히 등 통증이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양상이라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처럼 등 통증은 흔하지만 그 배경에 숨어 있는 질환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넘기기보다, 통증의 위치, 양상, 시간대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수상하다면 전문의 상담을 꼭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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