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원인 7가지

 

허리통증 원인

하루에도 몇 번씩 무심코 허리를 만지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갑작스레 찌릿한 통증이 찾아오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허리가 뻐근하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상에 스며든 허리통증, 그 원인을 들여다볼 때입니다.

 

허리통증 원인

1. 잘못된 자세 습관

허리 통증의 첫 번째 원인은 일상 속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오랜 시간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구부정하게 하는 습관은 척추와 허리 근육에 부담을 줍니다.

 

특히 모니터를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스마트폰을 고개 숙인 채 사용하는 ‘거북목 자세’도 허리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반복적인 나쁜 자세는 결국 요추(허리뼈)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고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허리통증 원인

2.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러운 무거운 물건 들기, 허리를 삐끗한 경험 후 통증이 지속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허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엉덩이, 다리 뒤쪽까지 방사되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심해지고, 걷다가도 갑자기 주저앉을 만큼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 근력 약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 원인

3. 근육 긴장 및 염좌(삠)

 

허리에 갑작스럽게 힘이 가해졌을 때 생기는 흔한 원인입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다 삐끗하거나, 자다가 잘못된 자세로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단순 염좌라도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한 번 다친 허리는 반복적으로 통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허리 중심에 국한되며, 움직일 때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허리통증 원인

4. 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속 신경이 지나는 통로(척추관)가 좁아지며 신경을 눌러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허리보다는 다리 통증이 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 있거나 걸을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앉거나 앞으로 숙이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계단이나 오르막길에서 다리 저림, 힘 빠짐을 느끼신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 원인

5. 척추전방전위증

허리뼈가 원래 위치보다 앞쪽으로 밀려나는 현상으로, 주로 나이가 들수록 척추 주변 인대와 관절이 약해지면서 발생합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에서 불편감을 느끼며,

 

하체까지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걷다 보면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걸음을 멈추고 쉬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허리통증 원인

6. 골반의 틀어짐

허리 통증이 단순히 허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골반의 좌우 균형이 무너져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리 길이가 미세하게 다르거나, 한쪽으로만 무게 중심이 실리는 생활 습관이 쌓이면 골반이 틀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척추와 허리 근육까지 불균형이 생기고, 한쪽 허리에 집중된 통증이나 당기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가 병행돼야 통증이 완화됩니다.

 

허리통증 원인

7. 내과적 질환

허리통증이 단순 근골격계 문제 외에도 신장결석, 췌장염, 여성의 경우 자궁이나 난소 질환 등 내과적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허리 한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 열감, 소변 이상, 생리주기와 맞물린 통증이라면 내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등 또는 옆구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허리까지 이어질 때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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