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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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증상

여름철 불청객, 장염은 배가 뒤틀릴 듯 아프고 갑작스런 설사와 구토로 일상을 마비시키는 불편한 질환입니다. 특히 더운 날씨엔 음식이 쉽게 상해 세균성 장염이 흔히 발생하는데요, 갑작스레 소화기관이 들끓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장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

장염 증상

1. 복통


장염에서 가장 먼저 느끼는 증상 중 하나는 바로 복통입니다. 장에 염증이 생기면서 장이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수축하면서 아랫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반복됩니다. 간헐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지속적으로 배 전체가 묵직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통증의 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장염으로 인한 복통은 보통 찌르듯 날카롭기보단 꼬이는 듯한 형태를 띠며, 대변을 본 후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부가 팽창한 느낌이나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눕거나 자세를 바꿔도 편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식사 후에 더 심해지기도 해 식욕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사람은 복통이 심한 나머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호소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울거나 배를 감싸쥐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복통은 장염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흔한 신호입니다.

 

장염 증상

2. 설사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잦은 설사입니다. 장내 염증이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면서 대변이 묽어지고 수분이 많아져, 하루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보통은 점점 변이 묽어지며, 물처럼 흐르는 설사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성 장염이나 식중독성 장염에서는 악취가 심하고, 점액이나 피가 섞인 설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설사가 계속되면 체내 전해질과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 위험이 커지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설사로 인해 항문 주위가 짓무르거나 따끔거리는 증상도 동반되며, 화장실을 가는 것이 고통스러워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소아나 고령자의 경우 설사 증상이 짧은 시간 안에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설사가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변에서 혈액이 보인다면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장염 증상

3. 구토와 오심


장염이 있을 때 위장관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면서 오심과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거나, 먹은 음식을 토해내는 일이 발생하며, 물조차 넘기기 힘들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 초기에는 갑자기 구토부터 시작되어 감염 여부를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 토한 이후에도 계속 토사물이 나올 듯한 느낌이 남아 있어 매우 불쾌하고 힘이 빠지게 됩니다. 구토가 반복되면 위산으로 인해 식도에 자극이 생기고, 입안이 쓰거나 혀가 하얗게 덮이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먹은 음식뿐 아니라 소화되지 않은 내용물, 위액까지 쏟아내는 경우도 있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구토에 취약하므로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심과 구토는 장염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고, 병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동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 증상

4. 발열


장염 중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이 원인일 경우 체온이 올라가는 발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37.5도 이상의 미열에서 시작되어 38도 후반대까지 오르는 경우도 흔합니다. 열이 나면서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열이 오르면서 두통, 근육통, 몸살 기운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고, 특히 아이들은 고열로 인해 열성 경련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열은 체내 면역 시스템이 병원균과 싸우는 반응이지만, 열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탈수와 체력 저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3일 이내로 열이 가라앉지만, 고열이 지속되거나 해열제를 써도 반응이 없을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땀이 많이 나고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다면 수분을 자주 섭취하며 체온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장염 증상

5. 식욕부진


장염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줄어들게 됩니다. 속이 메스껍고 배가 더부룩해 음식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이나 국 같은 부드러운 음식조차 삼키기 힘들고, 일부는 물이나 미음도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식사를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기운이 떨어지고 탈수 위험도 커집니다. 식욕부진은 단순히 '입맛이 없다'는 정도가 아니라, 위장 자체가 음식을 거부하는 상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이유 없이 밥을 거부하거나 평소 좋아하던 간식도 먹지 않으면 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장염이 회복되면서 식욕도 조금씩 돌아오지만,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음, 죽, 구운 바나나, 감자 같은 부드러운 음식부터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염 증상

6. 탈수 증상


잦은 설사와 구토로 인해 체내 수분이 급격하게 손실되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입이 바싹 마르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소변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눈물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손톱을 눌렀을 때 색이 천천히 돌아오면 이미 탈수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탈수가 심하면 어지러움, 기립성 저혈압, 심한 피로감, 혼란 상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의식이 흐려지거나 졸리는 듯한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노약자는 탈수로 인한 합병증에 매우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토가 심해 물도 못 마시는 상태라면 경구용 수분보충제(ORS)를 이용하거나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몸이 탈수 상태에 놓이면 회복에도 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초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장염 증상

7. 전신 무기력과 피로감


장염이 심해지면 온몸이 축 처지고 움직이기도 힘든 상태가 됩니다. 먹지를 못하고, 자주 토하고 설사를 반복하다 보면 에너지 고갈 상태가 되어 작은 일도 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밤에 설사와 복통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다음 날 하루 종일 기운이 없고 멍한 상태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온몸이 무겁고, 머리가 지끈거리며, 눈을 제대로 뜨기도 버거운 느낌이 듭니다. 이런 전신 피로감은 탈수, 영양 부족, 수면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갑자기 행동이 느려지거나 자꾸 눕고 싶어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니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피로감이 심하면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장염 증상과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 증상

8. 근육통과 오한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독감처럼 근육통이나 오한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팔다리가 쑤시거나 아픈 증상이 전신으로 퍼집니다. 근육통은 열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고열이 지속될수록 오한도 심해지게 됩니다.

 

 

몸이 떨릴 정도로 추위를 느끼지만, 실제 체온은 높아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땐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담요로 몸을 덮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냉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한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근육통이 너무 심하다면 단순 장염이 아닌 다른 전신성 감염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으로 인한 오한은 몸이 병원체와 싸우는 신호로 이해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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