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초기증상 10가지 알아보기
- 건강한모금
- 2025. 3. 17.
후두암 초기증상
후두암은 후두(목소리를 내는 성대와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에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간과하기 쉬우므로 지금부터 대표적인 후두암 초기증상 10가지 알아보겠습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1. 쉰 목소리 및 음성 변화
후두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쉰 목소리입니다. 성대에 종양이 생기면 성대의 진동이 원활하지 않아 목소리가 쉬거나 변합니다. 단순한 감기로 인한 쉰 목소리는 보통 2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후두암으로 인한 음성 변화는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보다 목소리가 낮거나 거칠어지고, 목소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2. 목에 이물감 및 통증
후두에 종양이 생기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특정한 자세에서 목이 답답한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물감과 함께 목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후두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염증과 달리, 후두암으로 인한 통증은 점점 심해지고 진통제로도 쉽게 완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3. 만성적인 기침
후두암이 진행되면서 후두 점막이 자극을 받으면 만성적인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과 달리,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적인 마른기침이 나오거나 가래가 섞인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점점 심해진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4. 목의 부종 및 혹 발생
후두암이 진행되면 목 부위에 혹이나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암이 림프절로 전이되면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으며,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 목이 부어오를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염증으로 인한 부종과 달리, 점점 단단해지고 커지는 느낌이 든다면 후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5. 삼킴 곤란
후두암이 진행되면서 종양이 커지면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를 연하곤란이라고 하며, 목에 이물감이 지속되거나 삼킬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거친 음식(고기, 빵) 섭취 시 불편함이 느껴지지만, 점차 부드러운 음식이나 액체를 삼킬 때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6. 호흡곤란 및 숨소리 변화
후두암이 진행되면 공기 통로가 좁아지면서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숨을 쉴 때 거친 소리가 나거나(천명음),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숨소리 변화로 시작되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성대 마비나 기도 협착으로 인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검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7. 지속적인 인후통
감기나 편도염으로 인한 목 통증은 보통 일주일 내로 회복되지만, 후두암으로 인한 목 통증은 수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한쪽 목만 아프거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쉽게 완화되지 않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후두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8. 피 섞인 가래 또는 객혈
후두암이 진행되면 조직이 손상되면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래에 약간의 혈흔이 섞여 나오는 정도이지만, 진행되면 피를 동반한 기침(객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래 색이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고 지속적으로 혈흔이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9. 체중 감소 및 피로
암이 진행되면 대사율이 증가하면서 별다른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식사량 감소로 인해 체중이 줄어드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사 습관이 변하지 않아도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으로 인해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만성적인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10. 귀 통증
후두암은 성대 근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귀로 통증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를 연관통이라고 하며, 목구멍이나 턱 아래 부위가 아플 때 귀 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 귀만 지속적으로 아프거나 귀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 후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증상
후두암 초기증상은 감기나 단순한 후두염과 비슷하여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소리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삼킴 곤란, 만성 기침, 피 섞인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흡연, 음주,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며, 후두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후두암의 생존율은 80~90%에 달하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평소 목 건강에 주의하고,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한모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절염 초기증상 9가지 관리방법 (0) | 2025.03.18 |
---|---|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 8가지 발생원인 (0) | 2025.03.17 |
벌화분의 효능 먹는법 (0) | 2025.03.14 |
인후통 증상 (0) | 2025.03.14 |
뇌경색 초기증상 및 대처방법 (0) | 2025.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