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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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무기력증이 오래 지속되면 의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각종 증세가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10가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1. 피로감과 무기력증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도 심한 피로감이 느껴지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후로 갈수록 기운이 빠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난조가 아니라 호르몬 대사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활동성이 떨어지면서 피로가 극심해집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2. 체중이 늘어나는데 식욕은 오히려 없습니다


식사는 예전보다 줄었는데도 체중이 조금씩 늘고 있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로 기초대사량이 감소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체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 먹는 양이 많지 않아도 지방이 쉽게 축적되고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과식이나 운동 부족과 달리, 식욕이 줄어들었는데도 살이 찌는 현상은 내분비 기능 저하의 대표적인 경고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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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위를 과도하게 많이 탑니다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는데 혼자만 한기를 느끼고 두꺼운 옷을 껴입게 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조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열 생산 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몸이 차가워집니다. 특히 손발 끝이 유난히 차거나 겨울철이 아닌데도 따뜻한 음식을 계속 찾게 된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4.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집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와 모발의 건강 상태도 나빠집니다.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손등이나 종아리 부위가 하얗게 일어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동시에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가늘어지며 윤기가 사라집니다. 평소보다 빗질할 때 머리카락이 많이 묻어나거나, 눈썹 바깥쪽이 희미해지는 것도 특징적인 신호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5. 변비가 심해지거나 배변이 불규칙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장운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 장 움직임이 느려지고 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배가 더부룩하고 하루 이상 대변이 나오지 않거나,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식습관을 바꾸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배변 주기가 길어졌다면 내분비적 원인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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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목이 붓거나 갑상선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목 앞부분이 부풀거나 뻣뻣한 느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는 갑상선 자체가 붓거나 염증 반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거울을 보고 삼킬 때 목이 유난히 움직이는 느낌이 들거나, 셔츠 목이 갑자기 답답해진다면 갑상선 자체의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단단한 혹이나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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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생리불순이나 생리량 변화가 생깁니다


갑상선은 여성의 생식호르몬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기능이 떨어지면 월경 주기가 길어지거나 생리량이 많아지는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가 불규칙하게 건너뛰거나, 이전보다 생리 기간이 길어지고 출혈이 많아졌다면 단순한 스트레스보다 호르몬 불균형을 먼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난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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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목소리가 변하거나 쉰 소리가 납니다


갑상선이 붓거나 기능이 떨어지면서 성대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목소리가 쉬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목소리가 탁해지고, 큰 소리를 내기 어렵거나 전화 통화 시 상대방이 목소리를 못 알아듣는 일이 잦아진다면, 후두 기능보다는 내분비계 이상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특히 말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목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9. 우울감, 무기력, 기억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증상으로도 나타납니다. 일상에 의욕이 없어지고, 자꾸만 무기력해지며,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단기 기억력이 저하되는 증상도 흔히 보고됩니다. 단순 우울증으로 오해될 수 있지만, 원인이 갑상선 호르몬 부족인 경우라면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10.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쉽게 숨이 찹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심해지면 심장에도 영향을 줍니다. 맥박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며, 계단을 오르거나 가벼운 운동만 해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는 심장 수축력과 전신 혈류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손발이 붓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심혈관계 질환과 함께 갑상선 문제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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