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상 8가지 관리방법
- 건강한모금
- 2025. 4. 24.
크론병 증상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흔히 ‘소화기계 자가면역 질환’으로 분류되며, 면역체계가 자신의 장기를 공격하면서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크론병 증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 증상
1. 반복되는 복통
크론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복통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배앓이처럼 느껴지지만, 통증이 반복되고 특정 부위가 꾸준히 욱신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개는 오른쪽 아랫배나 배 중앙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식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이는 장에 생긴 염증이나 궤양이 음식을 소화하면서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크론병 증상
2. 만성 설사
설사, 그것도 하루 한두 번이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설사는 크론병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점액이나 피가 섞이기도 하며, 아침에도 밤에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단순히 장염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안 됩니다. 3일 이상 계속되는 묽은 변, 특히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복통이 동반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크론병 증상
3. 체중 감소
크론병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이유 없는 체중 감소입니다. 잘 먹고 싶어도, 먹으면 아프고 설사하니 결국 식사량이 줄고 영양 흡수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염증으로 인해 장내 흡수율 자체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몸은 열심히 먹은 걸 이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해버리는 상태인 겁니다.
크론병 증상
4. 피로감
“잠도 잤고, 무리한 일도 안 했는데 이상하게 하루 종일 기운이 없어요.” 크론병 환자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이는 염증 반응으로 인한 만성 피로 증후군일 수 있고, 동시에 철분 결핍성 빈혈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거나, 출혈성 설사가 있는 경우 피로감이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
크론병 증상
5. 발열
감기처럼 열이 오르지만, 콧물도 기침도 없이 몸속에서 열이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 이것이 바로 염증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미열 또는 발열입니다.
장 내부의 염증이 심해지면 면역세포가 과민하게 반응하고, 그로 인해 38도 전후의 발열이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야간 발열, 그러니까 밤에 열이 더 심해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은 주목해야 합니다.
크론병 증상
6. 항문 질환
다른 장 질환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크론병이 항문까지 침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항문 주변에 치루(고름이 나오는 누공), 농양(고름집), 반복되는 항문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치질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지만, 크론병 환자 중 약 30% 이상이 항문 질환을 동반합니다. 치루가 잘 낫지 않고 반복되거나, 항문이 아픈데 원인을 모르겠다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7. 피부·눈·관절 이상
크론병은 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 전체에 염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는 결절홍반(다리나 팔에 빨갛게 부풀어 오르며 아픈 병변), 눈에는 홍채염, 공막염(충혈과 통증), 관절에는 무릎, 발목, 손가락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여도, 크론병의 전형적인 ‘장외 증상’입니다.
크론병 증상
8. 성장 지연
크론병은 10대~20대 초반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시기가 성장과 발달의 황금기라는 점이죠. 하지만 장이 염증으로 망가지면, 아무리 영양을 잘 섭취해도 키가 자라지 않고, 생리도 늦어지며, 근육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장 지연은 단순히 '키가 작다'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만성화와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크론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혹시 위의 증상들 중 2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장 내시경 검사와 조직 생검, 그리고 혈액 및 염증 지표 검사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기에 발견하고 생활 관리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일상 속 관리 방법은?
- 저잔사식(섬유질 적은 음식) 위주로 식사하기
- 스트레스 최소화 – 염증을 부르는 큰 원인
- 꾸준한 내과 정기 진료
-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기
크론병은 완치보다는 조절의 개념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알아차리고, 내 몸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것이 첫 번째 치료의 시작입니다.
'건강한모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 기능 저하증 10가지 (0) | 2025.05.09 |
---|---|
발톱무좀 없애는 방법 9가지 (0) | 2025.05.09 |
오른쪽 목줄기 통증 원인 (0) | 2025.04.24 |
가슴 두근거림 증상 9가지 정보 (0) | 2025.04.21 |
오디 효능 8가지 부작용 (0) | 2025.04.21 |